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슈퍼와 수협중앙회 측은 제주갈치, 선동 오징어, 건 멸치 등 7품목에 대해 15억 규모의 거래를 체결하고 내년에는 50억 규모로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2010년 연간 거래량이 5천만원 수준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수협의 대표 브랜드인 '바다愛찬'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롯데슈퍼는 직거래를 늘리기 위해 지난 4월에 제주도와 연간 1000억 규모의 농수축산물 거래 MOU를 체결했고, 5월에는 담양군과 14만평의 쌀 전용농장을 중심으로 연간 140억의 농산물 거래 MOU를 체결하는 등 2009년부터 7개의 지자체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롯데슈퍼는 지자체, 생산자 조합과 같은 공신력 높은 기관과의 직거래는 물론 해외 직소싱, 전용농장 활성화를 통해 직거래 규모를 올해 2000억에서 내년에는 3000억으로 매년 늘릴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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