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카페베네'로 '스타벅스' 꺾은 강훈, '망고식스'로 전세계 공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강훈 대표, 배우 공유

사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강훈 대표, 배우 공유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한국 커피 프랜차이즈계의 마이다스의 손 강훈 대표(45)가 새 브랜드 ‘망고식스’를 론칭, 세계시장을 겨냥하고 나서 화제다.

강훈 대표는 지난 25일 대대적인 ‘망고식스’ 론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행사에는 전속모델인 공유를 비롯해 전도연, 임수정, 하정우, 공효진 등 엔오에이(N.O.A) 엔터테인먼트 소속 수십 명의 스타들이 방문해 이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되기도 했다.
여기에 이날 강훈 대표가 추진하는 새로운 브랜드 ‘망고식스’를 보기위해 중국의 대기업 오너일행들이 방문 중국진출에 관한 MOU 계약체결을 했다.

이처럼 ‘망고 식스’는 국내 최대 연예 기획사와의 제휴에 성공했고 남자 톱스타 공유를 모델로 계약했다. 특히 공유는 화제의 드라마 ‘커피 프린스’의 주인공으로 커피와의 이미지가 강하다.

이와 같이 강훈 대표가 성공적으로 ‘망고식스’를 론칭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의 화려한 이력도 한 몫 했다. 그는 한국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계의 효시로 불리우는 ‘할리스’를 창업시켜 다방문화 카페문화를 한국형 ‘브렌드 커피숍’으로 바꿔놨다.
또 그는 ‘할리스’에 이어 전세계 커피업계의 공룡 ‘스타벅스’를 깨기 위해 ‘카페베네’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카페베네’는 국내에서 ‘스타벅스’를 눌렀다. 전세계 최초로 글로벌 기업인 ‘스타벅스’를 그 나라 토종 브랜드로 이겨낸 나라는 없다.

바로 ‘카페베네’가 유일하다. 탄생 3년 만에 전국 500개 점포가 된 ‘카페베네’는 강남일대로 시작해 이젠 전국 어디를 가도 눈에 띄는 브랜드가 됐다.

‘스타벅스’의 아성을 무너뜨린 그는 이제 ‘망고식스’를 내세워 세계시장을 노리는 과제를 부여받았다. ‘망고식스’는 `웰빙 디저트 전문 프랜차이즈 카페로 망고라는 과일을 주제로 한 카페다.

강훈 대표는 “처음엔 ‘스타벅스’의 한국시장 점령을 막아보겠다고 뛰어든 커피업계 입니다”라며 “커피업계 10여년 넘게 있다 보니 이젠 수비만 할 게 아니라 ‘스타벅스’를 잡으로 전 세계 시장으로 나갈 수 있는 자신이 생기게 됐습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 하다고 말해 저역시도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라며 “하지만 10년 전 그때도 우리가 ‘스타벅스’의 독주를 막아낼 것 이라는 걸 믿던 사람도 없었습니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었다.

커피업계 성공 신화를 보여준 ‘커피왕’ 강훈 대표는 오늘도 전 세계에 한국의 커피문화를 침투시키려고 ‘스타벅스’의 간판을 노려본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