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우 연구원은 "차체부품사업의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차체설비사업의 수주 증가로 인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신흥시장 설비투자와 GM대우의 공격적 투자로 인한 수혜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말 기준 차체설비사업의 수주잔고는 622억원이고 2011년 1분기 현재 신규 수주액은 488억원이다. 이는 2008년 3분기 497억원 이후 최대 수주 금액이며 이에 따라 회사측의 2011년 차체설비사업 부문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6~8%다.
한편 우신시스템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신흥시장 진출 및 GM대우의 공격적 투자 수혜주라는 점에 주목했다. 강 연구원은 "차체설비사업은 글로벌 40여개 자동차 업체를 고객으로 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규모는 아시아 1위 수준"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신흥 자동차 시장 진출 및 신차 출시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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