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밤 11시경 리비아 항만..6일 그리스 피레우스항 도착
이번 긴급 수송대책은 대규모 인력수송이 쉽고 출국절차도 간편한 여객선 위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미 국토부는 잔류하고 있는 근로자 수송을 위해 28일 1800명이 승선 가능한 그리스 선박 2척을 빌려놓은 상태다.
현재 리비아에 남아있는 우리 건설근로자는 총 444명(27일 기준), 교민은 466명이다. 건설업체들은 해당 인력중 불가피하게 현장을 관리하는 필수 인력 100여명은 리비아에 남아있고, 나머지 340여명에 대해 철수를 희망하고 있다.
철수 희망인원 340여명중 250여명은 그리스 선박 2척을 통해 수송가능하며, 나머지는 육로를 통해 이집트 및 튀니지 국경으로 이동하게 된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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