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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긴박감 넘치는 정치전쟁에 '대물보다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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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긴박감 넘치는 정치전쟁에 '대물보다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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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KBS2 정치드라마 '프레지던트'가 긴박감 넘치는 정치전쟁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 5부는 대한민국 최고 권력의 자리를 둘러싸고 집권여당인 새물결 미래당의 세 인물 장일준(최수종 분), 김경모(홍학표 분) 그리고 당 대표 고상렬(변희봉 분)의 치열한 경쟁을 그렸다.
장일준이 돈으로 고상렬을 매수하려한다는 소문이 캠프에 퍼진다. 동요하는 보좌진들과 달리 장인영(왕지혜 분)은 장일준에 대한 변치 않는 지지를 보낸다.

이유를 묻는 유민기(제이 분)에게 장인영은 과거 어머니의 금품 수수로 장일준의 수행원이었던 아버지가 자살하고 장일준 일가의 양녀로 들어가게 된 사연을 전한다.

장일준은 포장마차에서 아들 성민(장성민 분)과 소주를 나누며 격려하고, 인영과 민기는 두 사람을 지켜본다.
장일준은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참여경선)를 반대하는 원외 지구당 위원들의 맹공을 받는다. 이에 회의에 참석한 고상렬은 장일준을 지지하고 위원들을 꾸짖는다.

영부인의 지시를 받은 고상렬의 회유로 사태는 진정기미로 접어들고 둘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음을 감지한 김경모 측은 그에 반격을 시작한다.

김경모는 조소희(하희라 분)에게 전화해 장일준을 바꾸라고 하지만 조소희는 "장 후보는 당신의 수하가 아니다"고 못 박는다.

고상렬은 장일준을 만나 개헌을 공약으로 내걸기를 요구하고, 장일준은 대통령직선제를 내각제로 개헌하면 왕이 될 수 있을 것 같냐고 묻는다.

이에 김경모는 TV에 출연해 내각제 개헌을 이야기하며 맞불작전을 펼친다. 김경모의 캠프에 찾아간 장일준은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비난하지만 김경모는 코웃음만 친다.

고상렬이 원하는 액수만큼 무기명채권으로 가져온 조소희는 남편 장일준에게 "모험과 패배 사이에서 선택하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깊은 고민 끝에 고상렬 대표를 다시 만난 장일준은 무기명채권이 든 가방을 내놓지만 갑작스런 검찰의 등장에 자신이 속았음을 알게 된다.

이날 방송된 '프레지던트' 5부는 최수종 하희라 변희봉 제이 왕지혜 등 출연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에는 "훌륭한 배우에 재미있는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낮다는 사실이 이해가 안 된다" "같은 정치드라마 장르인 '대물'보다 짜임새 있고 재미있다" 등 '프레지던트'를 지지하는 글이 올라왔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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