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2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모은 '사랑의 책' 1만5천여 권이 (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2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열린 사랑의 책 전달식에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기증 목표인 1만권보다 훨씬 많은 책을 해외동포들께 보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고국에 대한 향수와 염려가 크실 해외동포들이 책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민족애를 더욱 강하게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달 15일부터 29일까지 ‘해외동포 사랑의 책 1만권 보내기 운동’을 펼쳐, 공직자와 사회단체회원들은 1인 1권 기증운동에 동참했고, 시민들은 각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와 공공도서관에 방문 기증했다.
정태석 기자 j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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