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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멸종위기 '맹꽁이' 생태서식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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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태석 기자]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맹꽁이'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맹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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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맹꽁이를 위한 안전지대 생태서식지, 이른바 세이프티 존( safety zone)이 경기 평택에 만들어진다.

평택시는 다음달 9일까지 비전동 덕동산공원 내 140㎡ 규모에 맹꽁이 생태서식지 '꽁나라(가칭)'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맹꽁이 안전지대에는 자연석 호안과 급수장비 등이 설치된 생태연못이 만들어지고, 큰고랭이와 마름, 매자기 등의 수생식물도 식재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환경단체와 함께 임시 보호서식지에 있는 50여 마리의 맹꽁이를 이곳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김선기 시장은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맹꽁이는 서식지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생태서식지를 관리해 개체수를 확보하는 한편 제 2, 3의 생태서식지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꽁이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었지만, 이후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서식지의 파괴로 극히 제한된 지역에 분포돼 있다.

환경부는 맹꽁이를 2005년 멸종위기 2급 동·식물로 지정했으며, 양서류로는 금개구리와 함께 2종만 지정된 희귀 동물이다.




정태석 기자 j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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