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아-강혜은 조는 18일 중국 광저우 텐허 볼링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볼링 2인조 결승전에서 2687점을 합작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과 함께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황선옥(평택시청)-전은희(한국체대) 듀오는 2603점으로 아쉽게 4위에 그쳤다. 동메달은 2593점을 기록한 중국의 양쉬린-장위홍 조에게 돌아갔다.
최진아과 강혜은은 그야말로 찰떡궁합이었다. 최진아는 6경기 가운데 첫 경기부터 258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다. 강혜은도 초반 194점으로 부진했지만 나머지 경기서 스트라이크 행진을 펼치며 평균 215.17점으로 선전했다.
한편 이날 황선옥은 스트라이크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17일에 이어 연이틀 고득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총 2764점을 기록한 그는 손연희(2695점)와 홍수연(2596점)을 나란히 제치고 18일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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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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