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가수 MC몽(신동현)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첫 공판에 참석한 뒤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MC몽은 1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519호에서 약 1시간 가량 공개 재판을 받은 뒤 취재진 앞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입으로 심경을 밝혔다.
MC모은 이어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선 "내가 가진 조금의 진실이 있기 때문에 재판 끝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고 곧바로 자리를 떴다.
MC몽은 지난 2004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서울 강남 모 치과에서 정상치아 4개를 발치, 치아저적기능점수 미달로 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MC몽은 대학교수, 택시기사 등 각계각층 시민 9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에서 기소 의견을 내고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기석)에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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