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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주가 상승 모멘텀 극대화시기 '목표가↑'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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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3일 리라이팅 요건이 무르익고 있는 LG패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여성복과 스포츠웨어 성장 기대감이 애년에도 유효해 내년 실적 전망을 소폭 상향하고 밸류에이션 기준을 내년으로 이전하면서 목표 PER이 기존 9.3에서 11.0배로 상향했다"고 목표가 상향 근거를 제시했다.
한국증권은 LF 이 당분간 복종 및 유통 다각화를 통한 외형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규모 Capex는 올 상반기 대부분 완료, 이에 따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증권에 따르면 LG패션은 지난 2006년 LG상사에서 분할되기 전 캐주얼과 스포츠웨어 부문에 투자한 바있고 2009~2010년에는 여성복과 스포츠 부문에 지속 투자, 복종 다각화에 성공했다. 또한 중가 브랜드는 대형 가두점 위주로 확대, 백화점 유통망에 대한 의존도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복과 스포츠웨어 합산 매출 비중은 2006년 27%에서 2010년 41%로, 가두점 매출 비중은 2006년 38%에서 2010년 47%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패션업체 중 가장 복종이 다각화돼 있다는 점과 유통 파워를 확보해가는 전략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일관성 있는 성장 전략을 고려해볼 때 2011년부터 급격히 확대될 현금성 자산을 활용한 사세 확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나 애널리스트는 "투자 확대가 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예상돼 올해와 내년 EPS는 전년대비 33%, 27% 증가할 전망"이라며 "높은 이익 증가에 비해 2011년 PER은 8.2배로 여전히 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평가된 소비재로 실적 개선, 소비 회복, 그리고 패션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 시점이 주가 상승 모멘텀이 극대화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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