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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국내 무기중개업자중 최대 수입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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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지난 2년간 국내 무기중개업자 수입이 3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방위사업청이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개수수료는 중개업자와 국외 무기제작업체간 사적 계약관계로 이뤄져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지만 통상적으로 무기가격의 1~5%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08~2009년 무기중개업자를 통해 2043건에 대해 11조704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1~5%의 절반값인 3%를 가정한다면 중개수수료는 약 3511억원에 달한다. 특히 무기중개업자가 중개수수료를 더 받을 가능성이 높아 실제 금액은 더 많을 수 있다.

지난 4월 제정된 방사청의 '무역중개업자 활용에 대한 업무지침'에 따라 전술수송기 C-130성능개량사업에 관여한 중개업자는 수수료명목으로 미국 업체로부터 계약금의 5%를 받았다고 신고했다.

최근 2년간 중개업자의 수수료는 가장 많은 액수는 951억원이다. (주)유비엠텍은 2년간 싱가포르 방산업체와 장보고-2 등과 관련해 3조 1700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업체가 챙긴 중개수수료는 계약금의 3%를 적용했을때 951억원에 달한다. 2위는 (주)휘스트스탠다드코리아다. 이 업체는 미국 보잉사와 F-15K관련 2조 645억원의 계약을 성공시켜 수수료 619억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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