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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2개월래 최저치...45만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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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 밖으로 감소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11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3000건 감소한 45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5만9000건보다 개선된 것이며 2개월래 최저치이기도 하다.
미국 53개 주(州) 중 35개 주에서 신규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첫주(4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51000건에서 45만3000건으로 수정됐다. 실업수당을 청구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인구의 실업률(4일 마감기준)은 전주 3.6%에서 3.5%로 하락했다.

이번달 4일까지 실업보험연속수급신청자수는 448만5000건으로 예상치 446만4000건을 넘어섰다. 지난달 28일 기준 실업보험연속수급신청자수는 447만8000건을 기록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신규 실업자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고용 증가율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내년까지 9%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코노미닷컴의 라이언 스위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은 천천히 정상궤도를 찾아가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여전히 고용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순익 증가로 투자에 필요한 자금은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일 발표한 미국 8월 민간고용은 6만7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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