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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외인추종매매가 편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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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내 채권시장이 다음주로 다가온 국채선물 만기로 빠르게 롤오버에 관심을 돌릴것으로 보인다. 최근 강세요인이었던 캐리성투자도 전일 마무리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전일 외인 매매동향은 다소 의외라고 볼수밖에 없겠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816계약 순매수를 보이며 6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섰다. 개장초에는 3150계약 넘게 순매도를 보였었다. 장외채권시장에서도 5226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통안채를 3614억원어치나 순매수하는 모습이었다. 외인은 전일 통안채 1269억원을 순매도한바 있다.
최근 몇 달동안 외국인 포지션이 국내채권시장을 휘둘렀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 국내기관이 단기물을 내다파는 동안 오히려 외인은 담았다고 밖에 볼수 없기 때문이다. 캐리투자는 오늘까지가 유효하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는 10년물을 중심으로 상승(가격하락)했다. 일본 정부가 달러·엔 시장에 개입한 영향을 받았다. 반면 단기물은 보합내지 강세를 보였다. 달러를 매입한 일본정부가 미국 단기채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금일 국내채권시장은 전일 미국채시장 영향을 받으며 약세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캐리투자가 마무리 돼간다는 점에서 약세가 의외로 깊어질수도 있겠다. 하지만 선물 만기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큰폭의 약세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외국인 포지션과 국내증시에 주목하는 하루가 될듯 싶다. 롤오버를 주저하고 있는 외인동향도 관심거리가 될 것이다.
한국은행이 7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동향을 발표한다. 정부가 오후 2시30분부터 차관회의를 갖는다. 미국에서는 7월 자본수지와 8월 생산자물가, 9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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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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