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아이슬란드 뮤지션 올라퍼 아르날즈의 내한 공연 티켓이 예매 첫주에 매진됐다.
11일 이 공연을 기획한 파스텔뮤직 측에 따르면 10일 중국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선 올라퍼 아르날즈의 13일 내한공연이 평일인 월요일에 열림에도 불구하고 티켓 예매 개시 1주일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23세의 젊은 천재 아티스트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아르날즈의 음악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황량한 아이슬란드의 풍경과 차가운 공기를 담아 공허한 아름다움을 뛰어난 표현력으로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8년 영국 런던의 비비칸 홀에서 펼쳐졌던 아르날즈의 공연은 영국 라디오 방송에서 '올해의 베스트 라이브 세션'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봄 중국투어로 홍콩과 베이징, 상하이에서도 매진사례를 이어가며 성황리에 공연을 펼쳤다.
월드투어를 준비하면서 심한 감기 몸살로 고생을 한 바 있는 올라퍼 아르날즈는 완전히 회복돼 최고의 상태로 내한 공연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르날즈의 첫 내한공연 '월드 투어 인 서울(World Tour In Seoul)은 13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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