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차익 매물에 하락세..중국 증시 확인 심리도 고조
전날 현대차에 이어 삼성전자 실적 발표까지 마무리 되면서 그동안 코스피 시장 상승세를 이끈 실적 모멘텀이 점차 소진되는 분위기다.
지수가 상승할수록 차익 실현 욕구도 커진다는 것도 지수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유동성에 기반한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나타날 때까지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증시 상승세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중국 증시 개장 이후 상황을 지켜보다는 관망세도 증가하는 추세다.
개인이 3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억원, 234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173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실적 발표 이후 삼성전자(-1.33%)가 소폭 낙폭을 확대하고 있으며 신한지주(-1.73%)와 KB금융(-2.1%), 우리금융(-1.31%) 등 은행업종도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1.04%)와 삼성생명(0.92%), 하이닉스(0.89%) 등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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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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