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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외인매도vs은행매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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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점간 듀얼북 규제회피 vs 본드스왑확대 따른 외인 본드스왑언와인딩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와 은행 매수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외인 매도가 최근 듀얼북 규제에 대한 회피성이지 않겠느냐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그보다는 본드스왑 확대에 따른 외인의 본드스왑 언와인딩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채권시장의 한 딜러는 “정부가 본-지점간 듀얼북 규제방침을 만지작거리면서 외인으로 가장한 외은이 북을 넘기고 있는것 같다”며 “보통 협의를 통해 거래하지만 이번은 다른듯 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과거 협의거래로 몇천계약씩 본-지점간 북을 옮긴 사례가 있었다”며 “시장매매가 아닌 협의를 통한 거래가 가능할텐데 굳이 리스크를 지며 시장에서 옮겨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그보다는 스왑쪽에서 이유를 찾는게 더 합리적이다. 오늘도 선물이 약한상황에서 스왑은 보합수준이다. 최근 본드스왑이 늘어나고 있는데 외인이 선물매수 스왑페이 포지션을 언와인딩하면서 그걸 받은 은행이 반대로 포지션을 잡는듯하다”며 “게다가 저평가가 40틱 정도여서 투자계정들이 매수하고, 차익성 현물매도 선물매수도 있는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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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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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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