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 “보복인사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4일 충청 지방선거 당선자대회 참석, “대전시 인사에 선거변수 없을 것” 첫 언급 눈길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염홍철(65) 대전시장 당선자가 “선거로 인한 보복인사는 없다”며 인사바람이 불 것이란 세간의 소문을 막고 대전시청공무원들의 마음잡기에 나섰다.

7일 지방관가에 따르면 염 당선자는 최근 대전시청 부근 오페라웨딩홀서 열린 ‘충청 지방선거 당선자대회’에 참석, “이젠 선거란 단어를 잊고 대전·충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선거와 공직사회의 기강, 인사는 전혀 무관하다. 인사에 선거변수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후임자가 바뀌었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정책기조를 바꾸는 건 행정의 일관성면과 시민의 신뢰성 면에서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염 당선자의 이날 발언은 단체장 교체에 따른 대전시청공무원들 인사불안을 빨리 막고 조직안정을 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다만 잘못된 정책 및 시행착오를 거친 정책은 수정할 것”이라고 말해 박성효 현 시장이 추진한 일부 시정업무의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행사장엔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한 기초단체장과 시·도의원, 교육의원, 기초의원 당선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