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아모레퍼시픽 산하 해외 자회사 11개가 하나의 지주회사로 통합되면서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탑 10에 오르겠다는 중장기 전략에도 힘을 싣게 됐다.
이에 따라 홍콩에 신규회사 'AmorePacific Global Oprerations limited.(가칭 AGO)'을 설립한 후 보유중인 해외자회사 지분을 AGO에 현물 출자키로 했다.
대상 해외법인은 프랑스와 미국, 중국, 일본, 타이완, 싱가폴 등에 두고 있는 총 8개국 11개 해외 자회사 모두이며, 출자 규모는 약 83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매출은 약 2830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했으며 특히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의 매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시아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전파하고 2015년까지 해외 시장에서 1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해외사업 전담 지주회사를 설립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의 효율성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인경 기자 ikjo@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