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호주의 1분기 생산자물가가 예상치를 웃도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석유 정제비용과 건설비용이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호주 통계청은 지난 1분기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분기 대비 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당초 0.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를 소폭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1분기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은 석유 정제 비용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데 기인했다. 석유 정제 비용은 8.1%, 전기 및 가스 등 유틸리티 비용은 3.3% 올랐다. 건설비용은 0.6% 상승했다.


RBC Capital Market의 수린 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발표는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며 "견조한 경제성장이 계속되면서 물가상승 압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경제는 원자재 수출 증가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인플레 및 대출금리 인상 압력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 호주 인플레율은 연율 2.8%로 전분기 2.1%에서 가속화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호주 중앙은행의 인플레 목표치는 2~3%대이다.

AD

한편 투자자들은 호주 중앙은행(RBA)이 오는 5월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4.5%로 결정할 가능성을 26%로 내다봤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선혜 기자 shlee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