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설정액 100억원 미만의 소규모 펀드(일명 자투리펀드) 숫자가 6000여개에 달해 관련 제도 정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7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으로 국내 펀드 중 펀드 설정액 100억원 미만의 소규모 펀드는 5914개로 전체 펀드의 64.9%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소규모 펀드의 설정액은 15조3000억원으로 전체 펀드 설정액 342조6000억원의 4.5%에 불과했다.
태희 연구원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533개에 불과한 1000억원 이상의 펀드가 전체 펀드 설정액의 72.3%를 차지한다"며 "소수 대형 펀드를 중심으로 국내 펀드시장의 설정액이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태 연구원은 "소규모 펀드는 국내 전체 펀드 설정액에서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지만 펀드 수 기준으로는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펀드의 소규모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규모 펀드의 난립은 운용의 비효율로 연결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지 및 통폐합을 통해 펀드의 대형화를 유도하려는 운용회사의 노력과 금융당국의 관리가 요구된다고 그는 강조했다.
또 비슷한 유형의 펀드 상품을 유행에 따라 경쟁적으로 출시하기 보다 일관된 운용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신규펀드를 육성하고 판매하려는 자산운용회사의 올바른 판매 관행 정착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당국은 소규모 펀드 난립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모자형 펀드 전환 허용과 수시공시 강화 및 등록유지제 도입 등 소규모 펀드 제도 정비와 같은 개선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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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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