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는 26일 오후 2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국민적인 천안함 조문 분위기와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 논의 일정 등을 고려해 총파업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29일까지 천안함 사태에 따른 국민적 조문정국을 감안해 파업행위를 자제하기로 했다"며 "근로시간면제 범위를 정하는 심의위원회도 4월 중 합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당장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금속노조 측은 다만 "총파업을 연기하는 대신 찬반투표 결과를 반영해 천안함 희생자 영결식이 끝난 뒤인 30일 4시간 확대간부 이상 파업을 실시, 향후 상황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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