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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부동산주 약세..상하이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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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26이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전거래일에 이어 악재와 호재간 힘겨루기로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일부 기업의 실적 개선 발표와 부동산 투자 자금의 증시 유입 전망 등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중국 정부의 부동산 부문 긴축 조치가 악재로 작용, 부동산 관련주가 하락하면서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03포인트(0.5%) 하락한 2969.50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자금조달 계획안을 제출받아 적정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하락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반케와 폴리 부동산은 각각 1.9%, 0.4% 내렸다.

반면 씨틱증권이 부동산 투자자금이 증시로 유입, 소비재주에 투자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관련주가 상승했다. 베이징 거화 CATV 네트워크(Beijing Gehua CATV Network)는 9.97% 급등했다.
또한 장링자동차(Jiangling Motors)는 1분기 순익 증가 전망으로 7.6% 급등했다. 중국 최대 자동차제조업체 상하이자동차 역시 2.5% 올랐다. 옌저우광업(Yanzhou Coal Mining)도 1분기 순익이 191% 증가한 21억위안이라고 발표한 이후 2.0% 상승했다.

이날 다중보험(Dazhong Insurance)의 우 칸 펀드매니저는 "부동산 가격 상승 억제를 위한 중국 정부의 추가 조치가 전망되므로 부동산 관련주가 저평가 돼 있다 할지라도 투자자들은 부동산주 투자를 기피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는 투자 옵션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 자금이 증시로 유입, 향후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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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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