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정확한 구제금융 규모와 시기는 현재 아테네에서 진행 중인 그리스 정부와 IMF, 유럽중앙은행(ECB), EU 집행위원회 협상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아마데우 알타파지는 "IMF, EU, ECB는 현재 금융지원을 위한 검토를 진행중"이라며 "이런한 일의 결과는 보통 2~3주가 걸리지만 현재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며칠 안에 답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도 “이번 금융지원 요청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요청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경제장관도 그리스를 도울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와 IMF가 진행하는 협상이 끝나고 구제 방안에 대한 엄격한 전제조건이 만들어진 뒤에야 지원자금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힌 상황.
EU 집행위원회와 ECB가 자금 지원에 합의하고 그리스를 제외한 유로존 15개국이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구제금융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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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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