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제아, 2AM 창민, 슈프림팀 등 지난 17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2'에서 보통 사람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실수들,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 본인들이 오디션을 거쳐 가수로 활동하면서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응시자들에게 조언했다.
이들은 “보통 인사법, 패션, 표정, 퍼포먼스 등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아주 작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사람의 이미지는 물론 무대 위 공연의 완성도를 좌지우지 하는 포인트다. 앞으로 이런 사소한 것에서부터 발성법과 좀 더 전문적인 영역까지 자세히 소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자신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자주 듣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평소 헤드폰을 끼고 노래 연습 하는 습관은 버리라고 말했다.
세 번째는 긴장감을 버리라는 것. 이어 각 자 노하우 역시 공개했는데, 슈프림팀은 “긴장하지 않기 위해 앞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으로 노래를 부른다”고 했고, 제아는 “잘하려고 하면 자꾸 긴장돼 더 많은 실수를 하게 돼서 그냥 나의 정체성을 놓고 부른다. 그럼 더 많은 걸 보여줄 때가 많다”고 전했고, 창민은 “앞에 있는 여러 심사위원 중 ‘메인’이라 느끼는 딱 한 사람만 쳐다본다. 그러다 눈이 마주쳐도 절대 안 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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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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