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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몽쇼' 실험정신 강한 버라이어티, 성공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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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의 파일럿 프로그램 '하하몽쇼'가 오는 24일 베일을 벗는다.

'하하몽쇼'는 파일럿임에도 불구하고 하하의 공익근무 해제와 함께 평소 절친을 알려진 하하와 MC몽이 함께 버라이어티쇼를 진행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의 찰떡 궁합은 이미 2003년 SBS 라디오 '하하몽의 영스트리트'를 통해 밝혀진 바 있어 더욱 기대가 높다.

'세계 최초? 폭로형 뮤직비디오'

'하하몽쇼'는 우선 ‘속Free 랩 뮤직비디오’코너를 선보인다. 이 코너는 스타들의 가슴 속 이야기를 뮤직비디오 형식을 이용해 속풀이를 하는 코너로 첫 주자로 빅뱅의 승리와 대성이 직접 작사, 작곡한 새로운 노래 ‘빅뱅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빅뱅처럼’은 교통사고 후 성형을 꿈꿨다는 대성의 고백과, 승리의 빅뱅 멤버에 대한 비밀 폭로 등 솔직한 내용은 물론이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당장 앨범을 발매해도 될 만큼 높은 완성도로 촬영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 이 뮤직비디오에는 이효리, 김수로, 윤종신, 소녀시대, 티아라, 케이윌, 송대관까지 스타들이 대거 깜짝 출연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카라 구하라 니콜, 2AM 진운 러브라인 몰카까지'

'엄마가 부탁해' 코너는 하하와 MC몽이 오랜 숙소생활로 지쳐있는 아이돌에게 실제 어머니의 부탁을 받고 일일 엄마 출장 서비스를 해주는 코너다.

하하와 MC몽은 각각 자신들의 실제 어머니의 의상을 입고 나왔는데 특히 하하는 가발까지 맞춤 제작하고 얼굴부터 말투까지 100% '융드옥정' 여사의 아바타로 변신하여 출연진들까지 폭소케 했다.

또 걸그룹 카라가 객원 엄마로 남성그룹 2AM의 숙소를 찾아 은밀한 구석구석까지 샅샅이 뒤지며 2AM의 비밀을 적나라하게 들춰내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

이가운데 실제 동갑내기 절친으로 알려진 구하라와 진운 그리고 니콜사이의 몰래카메라도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트위터-아이돌-실험적 세트, 성공 가능성은?'

특히 '하하몽쇼'는 예능 최초로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등 실험성 짙은 시도도 하고 있다. 또 소녀시대 카라 2AM 브라운아이드걸스 샤이니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총출동한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이지원 PD는 "하하와 몽의 재결합 소식에 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환영의 뜻으로 참여했다. 하하와 몽에 대한 엔터테인먼트계의 기대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다"며 "하하와 MC몽의 유쾌한 성격을 충분히 살리는 방향으로 제작을 진행했다. 아이돌 그룹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젊고 유쾌한 쇼가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녹화에 참여한 한 SBS 관계자는 "보기 드물게 웃음이 끊이지 않는 버라이어티쇼가 탄생한 것 같다. MC몽과 하하의 호흡은 말할 것도 없고 게스트로 출연한 이들의 입담도 만만치 않았다"며 "일반적인 녹화장 분위기와 전혀 다른 흰색 배경의 거대한 세트는 실험적이면서도 출연진들의 화려한 옷차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단순하면서도 오히려 화려한 느낌을 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같이 파일럿다운 실험정신과 인기 요소를 갖춘 '하하몽쇼'가 시청자들에게는 어떤 평가를 받을까. 결과는 24일 오후 5시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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