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옥주현-신성록 '몬테크리스토 커플'";$txt="";$size="504,718,0";$no="201004211704026189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몬테크리스토'는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로 유명한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의 최신작이자, '삼총사'로 잘 알려진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21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몬테크리스토' 프레스리허설에서는 기대만큼 화려한 무대와 아름다운 음악이 펼쳐졌다.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지위를 탐낸 친구를 포함한 주변사람들의 흉계로 4년이나 감독에서 억울하게 수감되고 탈옥 후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가명으로 복수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몬테크리스토는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약혼녀까지 빼앗은 이들을 막대한 재산과 사교술을 이용해 하나하나 파멸시킨다.
무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역시나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이었다.
극 초반 에드몬드와 메르세데스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언제나 그대 곁에'에서는 순진무구한 남녀의 사랑을 담은 선율이 아름답게 울려 펴졌다.
이어서 1부 마지막을 장식한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분노의 절규가 담긴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 역시 인상적인 음률을 자랑했다.
메르세데스가 에드몬드와 사랑했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온 세상이 내 것이었을 때' 몬테크리스토에게 결투를 신청하려는 아들 알버트를 보호하기 위해 메르세데스가 부르는 '세월이 흘러' 역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 무대에서는 신성록과 옥주현 등 배우들의 열연도 돋보였다. 청순한 소녀시절의 메르세데스부터 중년의 여인이 된 메르세데스까지 차별화하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옥주현은 뮤지컬 배우로서 완벽하게 자리잡은 모습이었다.
신성록 역시 타이틀롤인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분해 분노와 배신감에 치를 떠는 몬테크리스토의 모습을 재현했다. 그동안 뮤지컬 배우 출신이지만 대표작이 없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자신감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 인생에서 전환점을 맞은 듯 했다.
극은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며 매끄럽게 흘러갔다. 5권의 책으로 된 스토리를 2시간으로 함축시키면서 로마와 파리, 해적선, 보물섬 등 장면변화가 많아 다양한 영상을 활용해 실감나는 무대를 만들어 냈다. 특히 스크린을 활용해 영화를 보는 듯 한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프로듀서 김지원은 "제한적인 무대 공간을 뛰어 넘어 방대한 분량의 원작소설을 무대 위로 옮기는 작업은 매우 어려웠다"면서 "섬세한 영상과 와이어, 조명이 어우러진 주인공의 바닷 속 탈출 장면은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명장면으로 기억되며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대는 뮤지컬 '햄릿' '오즈의 마법사' '뉴문' 등 200개 이상의 작품을 총 지휘한 미국 출신의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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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몬테크리스토 백작(에드몬드) 역을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이 맡고, 여주인공 메르세데스 역할에 옥주현, 차지연이 출연한다.
오는 6월 13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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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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