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골드만삭스 등 분기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호재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8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5.57포인트(0.41%) 오른 1만1137.62를 기록중이다. S&P 500지수는 9.77포인트(0.82%) 상승한 1207.29를, 나스닥 지수는 16.62포인트(0.67%) 오른 2496.73을 기록중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피소를 당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골드만삭스는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 발표로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1분기 순익은 34억6000만달러(주당 5.5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18억1000만달러(주당 3.39달러) 에서 91%나 늘어난 수준으로 당초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주당 4.14달러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사기혐의로 피소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1.5% 하락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실적 호재로 은행주들은 일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씨티그룹은 1.8% 올랐고 마셜앤드일슬리(Marshall & Ilsley)는 5.1% 급등했다.


미국의 모터사이클 제조업체 할리 데이비슨은 1분기 순익이 6870만달러(주당 29센트)를 기록, 예상치(주당 24센트)를 뛰어넘으며 8% 넘게 상승했다.


코카콜라와 IBM 등은 이익개선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카콜라는 전년 비 순이익이 20% 급증했지만 1분기 매출이 시장의 전망치를 밑돈 것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며 1.5% 떨어졌다. IBM도 1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 계약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인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2.8% 미끄러졌다. AK스틸은 6.9% 급락했다.


국제유가는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전면 중단됐던 유럽의 항공기 운항이 6일만에 부분적으로나마 재개하면서 3주래 최저치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 11시1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고 있는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80달러(2.2%) 오른 배럴당 82.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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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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