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채권단이 금호타이어에 신규자금 600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0일 오후 채권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실사 결과와 향후 경영 정상화 방안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호타이어 자본금은 -1900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말 기준 감사보고서상에는 자본금 총액 645억원이었다.
채권단은 신규자금 지원 규모를 6000억원과 이미 승인한 1000억원을 합쳐 총 7000억원 가량을 지원할 방침이다. 물론, 신규자금 지원 외에도 주주별 차등감자와 출자전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신규자금 지원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채권단 협의 결과 자금 지원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며 "주주별 차등감자나 출자전환 규모와 방식은 채권단 협의 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금 지원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이유는 앞으로 예정된 중국 생산법인 증설이나 해외 생산·판매 법인에 대한 자금 지원 문제 등이 감안됐기 때문이다.
한편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노조가 구조조정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하면 오는 23일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에 경영정상화 방안을 부의, 30일까지 서면동의서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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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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