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강세에 환율 1450원대까지 하락…중동 전쟁 후 최저
주간 종가 1455.1원…7.7원 내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에 엔화 강세가 맞물리며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로 하락했다. 지난 2월28일 중동 전쟁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7000선을 돌파한 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국내증시 지수와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6.5.6 강진형 기자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7원 내린 1455.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 오른 1465.8원에 출발해 개장 직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후 들어서는 낙폭이 확대돼 오후 3시16분경 1451.5원까지 내렸다.
이는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진정을 언급하며, 휴전을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일제히 사들이며 코스피는 전장보다 6.45% 오른 7384.56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3조5302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197억원, 기관은 2조212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03 하락한 98.07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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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와 동조성이 강한 일본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엔·달러 환율은 1445엔 내린 156.341엔으로 집계됐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64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30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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