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다문화가정자녀 등 25명 뽑아…2012학년도부터는 베트남 현지서 장학생 초청
충남교육청은 20일 고교 선진화와 외국어에 능숙한 인재양성을 위해 내년도부터 충남외국어고에 전국 처음으로 베트남어과를 만들어 신입생을 뽑는다고 발표했다.
충남외고 베트남어과 신설은 국제결혼가정자녀 학생들이 급격히 느는 가운데 다문화가정 중 베트남어가 일본어, 중국어를 제외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어란 점과 베트남과 우리나라와의 교역량이 급속히 느는 점이 고려됐다.
특히 우리나라에 사는 많은 다문화가정자녀들에게 외국어를 전문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서 미래에 대한 밝은 꿈을 제시하고 우리사회의 리더로 클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뜻이 크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12학년도부터는 베트남 현지에서 장학생을 초청, 베트남어과의 전공 언어교육을 활성화하고 초청학생에겐 고교교육을 시켜 우리의 우수한 교육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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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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