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주식형펀드에서의 환매는 주식시장 수급에 부담 요인임에 틀림 없으나 수급 균형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당분간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의 수급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펀드 환매 규모가 점차 둔화되거나 향후 펀드나 주식시장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향후 추가적으로 환매가 발생한다고 해도 약 5조원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4월의 환매 규모가 고점을 지난 이후 환매 규모는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주식형펀드에서 환매된 자금의 이동을 정확히 추적하기는 어렵지만 ELS, CMA, MMF와 같은 단기 운용 금융상품과 은행예금 등의 자산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들은 향후 펀드나 주식시장으로의 회귀 가능한 자금"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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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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