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업, 삼성공조 계열회사 제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자동차부품제조업체 고려산업이 삼성공조의 계열회사에서 제외됐다.

삼성공조는 16일 "'적자 계열회사 매각을 통한 경영합리화'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고려산업 주식 80만주를 66억6000만원에 전량 처분했다"며 "이에 따라 고려산업이 계열회사 제외된다"고 공시했다.

삼성공조의 이같은 주식 처분으로 고려산업이 주주로 있던 삼명기계공업역시 계열회사에서 제외된다.

고려산업은 1994년 설립된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업체로 비상장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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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