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14일 한나라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선 도전선언과 관련, "오 시장 본인은 4년의 재임기간이 짧아서 추진했던 사업이 완결되지 못해 결실을 위해 재선을 결심했다고 밝혀왔다"며 "그러나 그것은 오 시장의 생각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 시장의 재임 4년을 '한 일 없는 4년', '허송세월 4년'으로 규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오 시장의 재임 기간 동안 ▲무대책의 부자행정 ▲무책임한 먹튀행정 ▲무소신의 견습행정 ▲무원칙한 전시행정 ▲무자비한 야만행정 등 '5대 오점'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자행정으로 "부자 뉴타운, 부자 시프트 등이 그 대표사례"라며 "전세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시프트에서조차 기존의 공공임대주택 물량을 이름만 바꿔 돌리거나 초호화 시프트, 수 억짜리 부자 시프트를 공급했다"고 말했다.

또 "가든파이브는 SH공사에 1조3000억원이라는 빚만 남긴 채 아시아 최대의 유령도시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쓰고 있다"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정, 표만 챙기고 튀는 먹튀행정을 해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강르네상스의 경우 예측 수요의 10분의 1에 불과한 수상택시, 시민 혈세만 낭비한 한강홍보선, 좌초한 수륙양용버스, 민간업체 부도로 중단된 공연유람선 등 오 시장의 수상교통은 배가 산으로 간 격"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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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디자인서울과 과대 포장된 시정홍보, 무원칙한 광화문 광장 운영이 무원칙한 전시행정"이라며 "장애인의 생명선인 점자블록은 포기하면서 1000만원짜리 가로등에 혈세를 낭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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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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