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정규 기자] 남북한을 합친 한반도의 인구가 74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과 북한 당국 및 국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남한 인구는 4977만3000명, 북한은 2405만명으로 한반도에 총 7382만3000명 정도가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한의 주민등록 인구는 2003년 4838만명, 2004년 4858만명, 2005년 4878만명, 2006년 4899만명, 2007년 4926만명, 2008년 4954만명으로 증가해왔다.
유엔인구활동기금(UNFPA)의 자료에 따른 북한의 인구는 2003년 2252만명, 2004년 2270만명, 2005년 2292만명, 2006년 2307만명, 2007년 2320만명, 2008년 2329만명이었다.
한반도 인구는 2004년 7129만명, 2005년 7171만명, 2006년 7207만명, 2007년 7246만명, 2008년 7283만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왔다.
2003년의 한반도 인구가 7090만8000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6년 사이에 300여만명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한반도 인구가 꾸준히 늘어난 데는 남한의 경우 낮은 출산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인구가 1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외부 유입 인구가 급증했으며, 북한은 빈약한 의료·사회 인프라 부족으로 사망률이 최고 수준이지만 여전히 고출산율이 유지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반도를 도시별로 살펴볼 때 지난해 또는 최근 인구조사 기준으로 서울 인구가 1020만8302명으로 전체 한반도 인구 7명 중 1명이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부산이 344만3030명으로 뒤를 이었고 평양이 325만5288명, 인천이 271만579명, 대구가 248만9781명 순이었다.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는 남한이 7곳에 달했으나 북한은 평양이 유일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