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입찰공고 앞두고 시장 선점경쟁 치열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기아자동차의 모닝과 GM대우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경찰차 시장에서 또 한번 격돌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경찰청이 지난해 모닝, 마티즈와 같은 경형 순찰차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 86대 추가 도입키로 하고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86대는 수요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은 물론 지방 경찰청에도 배치된다.

경형 순찰차는 공간이 좁아 장비를 탑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좁은 골목길이나 주택가, 관광지를 순찰하는 데 매우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나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형 순찰차에 대한 반응을 계속 모니터해 추후 추가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모닝과 마티즈가 이번에는 경찰차 입찰을 두고 또다시 경쟁하게 됐다. 현재 납품대수는 적지만,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장기적으로 경형 순찰차 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GM대우는 경찰용 차량을 별도로 제작하는 방법 외에 각 딜러십에서 경찰청에서 원하는 옵션을 추가한 차량을 전달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입찰은 GM대우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경찰차로 데뷔하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높은 만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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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도 경차 모닝으로 입찰에 참가할 예정이며 경찰청에서 원하는 사양에 맞춰 별도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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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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