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매일 오전 8시 반 대신투신운용 전 직원이 새롭게 만든 '우리의 운용철학'을 낭독하며 이를 강력하게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집니다."

온기선 대신투신운용 신임 사장은 13일 펀드매니저의 횡령사건으로 실추된 시장의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의 운용철학'을 제정하고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온 사장은 "매일 전 직원이 '우리의 운용철학'을 낭독하면서 ▲수탁관리자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 ▲우수하고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추구할 것 ▲각 직무별로 최적의 인재를 육성, 채용할 것 ▲팀워크와 소통을 중시할 것 ▲최고 수준의 정직과 신용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진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거 직원 횡령사건으로 인한 손실은 이미 다 처리한 상태로, 일부 소송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 또한 잘 처리되고 있다"며 "전직원은 향후 운용철학을 마음에 새기며 신뢰성을 실추시키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투신운용은 이달 새로운 사업연도를 맞이해 본부장 전원을 교체하는 등 조직과 인력을 정비하고 새로운 전략과 각오를 다졌다.


온 사장은 "국내 주식형과 채권형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주식형은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추구하는 액티브운용에 중점을 두고 채권형은 채권과 주식을 혼합한 채권혼합형 위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경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그는 "특히 금융공학본부를 신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대신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공학 및 IT 분야의 강점을 활용할 방침"이라며 "대신투신운용만의 특화 상품인 '포르테-알파'는 주가지수 하락 위험을 방어하면서 시장금리 두 배 수준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기관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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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투신운용은 3월 말 기준 1조6000억원 규모의 수탁고를 오는 2012년까지 5조원 규모로 키우고, 3년 운용성과 상위 10% 달성을 하겠다는 것을 3개년 목표로 설정했다. 또 기업 이미지 개선 작업의 하나로 사명을 ‘대신자산운용’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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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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