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4월12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연저점 경신을 이어갈 전망이다. 주말 유로존의 그리스 지원소식과 위안화 절상 기대감, 우리금융 블록세일 매물 유입 등으로 환율은 무거운 흐름을 보일 듯하다.
다만 환율이 연일 연저점을 경신하면서 1110원선에 대한 외환당국의 방어의지가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이날 환율 하락속도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외환딜러들은 원달러 환율이 1110원선 하회를 시도하겠지만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낙폭을 급격히 키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6.0/1116.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18.2원)대비 3.1원 하락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13.0원, 고점 1116.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3.18엔, 유로ㆍ달러는 1.3500달러를 기록했다.
신한은행금요일 장 마감후에도 역외에서 공격적인 매도가 나오는 가운데 추가 하락했고 미국 다우지수의 큰 폭 상승과 유일한 악재였던 유로화의 불안한 움직임 등도 지난주 말 안정을 찾으면서 원화강세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이날도 추가 급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위안화 절상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돼 위안화 절상이 현실화될 때까지는 역외의 공격적인 매도와 수출업체 등의 추격매도가 이어지면서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에도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10.0원~1120.0원.
외환은행 전주말 양호한 도소매 판매지표와 유로존 재정위기감완화로 뉴욕증시는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되었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3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금주 서울외환시장은 약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되살아난 리스크 선호현상으로 인한 글로벌달러 약세와 우리금융그룹 지분매각 관련 이벤트성 달러매도물량 그리고 위안화 평가절상 임박설 등 하락에 우호적인 재료들이 대거 출회되며 지속적인 하락압력을 받을 전망인데, 하락시 당국의 구두개입 및 실개입 가능성과 공기업을 위시한 저가결제수의 유입으로 급속한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락재료로 작용되었던 위안화절상설과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새로운 뉴스가 나올경우 실망감에 의한 빠른 상승에도 이날 예상범위는 1105.0원~1130.0원.
우리은행 위안화 절상 기대 극대화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오는 12일~13일 후진타오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 회담을 앞두고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역내외 매도세로 이날 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호조와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지속되는 점도 이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추격 매도에 대한 부담과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세는 1110원대 초반에서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움직임이 환율 하락폭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범위는 1111.0원~1118.0원.
하나은행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에 대한 지원 최종 합의안을 도출해 국제적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중국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확산돼 원화가 동반 강세를 보일 확률이 높아졌다. 수급상으로도 우리금융 주식 매각 대금의 서울환시 유입이 예상되면서 환율 하락 압력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국이 환율 급락시마다 개입을 단행하고 있어 완만한 하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10.0원~1120.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지난 주말을 앞두고 환율이 1120원선을 하회한 가운데 그리스 세부 지원 내용 확인 및 위안화 절상 기대감 등 대외 하락 압력 속에 환율은 주 초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 원화 보유 계정 활용 등 환전 규모는 유동적일 수 있으나, 예보의 우리금융 지분 매각(외국인 배정 물량 최대 5.7억 달러) 관련 달러 공급 기대감 역시 매도 심리를 강화시키는 요인이다. 연저점 하회 후 당국의 개입 강도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점과 이번 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기업의 배당 지급일이 예정된 점은환율의 하락세를 제한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위안화 절상 이슈에 대한 시장의 주목 및
대내외적 하락 압력은 당국의 특정 환율 사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며, 따라서 이번주 환율은 1110원대 안착 후 1100원대 진입을 시도하며 추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예상범위는 1105.0원~1130.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환율은 그리스 우려 완화로 긍정적 분위기가 이어지며 환율에도 하락 압력이 지속될 듯하다. 특히 위안화 절상 기대로 역외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금융 지분 매각에 따른 매물 압박 등도 부담. 다만 연저점 하회 이후 당국의 개입과 외환은행,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배당 지급으로 역송금 수요가 환율의 낙폭을 제한할 듯하다. 한편 지난 9일 우리금융 블록세일 분을 제외하면 외인 주식 순매수가 둔화된 그리스 우려 완화로 매수세가 재개될 지에 이번주 환시는 주목할 듯하다. 연저점 하회 이후 1110원의 당국의 사수 의지가 예상되며 이번주 1105원~1125원 거래 범위가 예상된닫. 이날은 그리스 우려 완화와 우리금융 관련 매물로 하락 압력 예상되며 당국 개입으로 1110원 선 지지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10.0원~1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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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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