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최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총이 독도 특별수업 기간을 정하고 교수·학습과정안을 마련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최근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표시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통과시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를 ‘2010 독도 지키기 특별수업 기간’으로 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독도와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 특별수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교총 측은 일본이 지난 달 30일 독도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통과시키는 등 독도 침탈행위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정확한 역사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특별수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별수업을 위해 교총 측은 교수·학습과정안을 마련해 홈페이지에 실었다. 독도 특별수업 교수·학습과정안은 초등학교용, 중학생용, 고등학생용으로 구분되어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학습주제는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분명하게 이해하기”, 중학생용 학습주제는 “독도를 알아야 지킬 수 있다”, 고등학생용 학습주제는 “동쪽 땅 끝, 독도는 우리 땅”이다.
교총 측은 이 교수·학습과정안을 홈페이지에 실어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학교는 학교 여건과 실정에 맞게 수업시간·방식·내용 등을 자율적으로 정해 수업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교총 김재철 현장교육지원국장은 “이번 특별수업은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독도를 바르게 이해하도록 하는 한편 특별수업이 전국 학교로 확산되는 모습을 일본이 보면서 반성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마련 됐다”고 밝히고 “일선 학교 선생님들께서 이런 뜻을 이해해 특별수업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수업은 시·도교육청 별 교육과정운영지침에 의거해 학년 및 전체 교사 협의회를 통해 교수·학습과정안을 작성한 후 학교장의 승인을 거쳐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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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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