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기존 서비스를 신규 서비스로 대체하거나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차별화 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규로 시장에 뛰어든 업체도 있다.
기존 오토캐시백 서비스는 차량 구매금액의 일부를 삼성카드 계좌로 입금하면, 이를 카드 결제로 처리하고 가맹점 수수료의 일부(이용대금의 1%)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인데 여신업법상 신용카드 업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제기된 것.
삼성카드는 논란이 계속되자 차량 구매 시 별도의 체크카드를 발급해 대금을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1%를 돌려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토할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회원이 차량구매 시 필요한 만큼의 임시 한도를 부여 받아 신용카드로 할부를 이용하는 서비스로, 취급수수료와 근저당설정료,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앴다.
현대와 기아, 쌍용 등 신차와 모든 수입차 구입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최장 36개월까지 분할납부 하면 된다. 최고 5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포인트와 마일리지도 그대로 적립된다.
신한카드는 자동차 신용카드와 할부금융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먼저 신용카드로 신차구입 시 1%캐시백을 해주고, 최대 150만원까지 결제를 유예하고 카드 포인트로 상환하는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또 에르고 다음다이렉트 자동차 보험과 제휴를 맺고 36개월 할부와 5.50%의 금리를 적용하는 '신한-Ergo 다음 Direct 할부'와 삼성화재와 제휴, 판매하는 '신한-삼성화재 Direct 할부'로 상품을 다양화 하고 있다.
현대카드, 캐피탈은 이달 말까지 현대ㆍ기아자동차의 인기차종에 무이자와 저금리 할부를 실시한다.
아반떼는 24개월 할부 시 1200만원까지, 30개월 할부 시 1000만원까지 무이자를, 아반테 하이브리드는 할부금액에 관계없이 36개월까지 무이자를 적용한다. 현대차의 경우 주력판매 차종에 대해 5.0%의 저금리를 적용하고, 기아차의 스포티지(구형)과 로체에는 3%금리의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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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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