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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자동차 할부금융 제2의 전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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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카드사들이 자동차 할부 금융 시장을 둘러싸고 제2의 전쟁에 돌입했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기존 서비스를 신규 서비스로 대체하거나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차별화 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규로 시장에 뛰어든 업체도 있다.
삼성카드는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오토캐시백 서비스가 적법성 논란이 일자 이번주 부터 '스마트오토 서비스'로 이름과 프로세스를 변경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오토캐시백 서비스는 차량 구매금액의 일부를 삼성카드 계좌로 입금하면, 이를 카드 결제로 처리하고 가맹점 수수료의 일부(이용대금의 1%)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것인데 여신업법상 신용카드 업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제기된 것.

삼성카드는 논란이 계속되자 차량 구매 시 별도의 체크카드를 발급해 대금을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1%를 돌려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또 고객이탈에 대비, 오는 4월말까지 K7과 YF소나타, 모든 수입차 등 행사차종 구입 시 0.5%를 추가로 캐시백 해주는 서비스로 고객 끌어들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토할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회원이 차량구매 시 필요한 만큼의 임시 한도를 부여 받아 신용카드로 할부를 이용하는 서비스로, 취급수수료와 근저당설정료,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앴다.

현대와 기아, 쌍용 등 신차와 모든 수입차 구입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최장 36개월까지 분할납부 하면 된다. 최고 5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포인트와 마일리지도 그대로 적립된다.

신한카드는 자동차 신용카드와 할부금융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먼저 신용카드로 신차구입 시 1%캐시백을 해주고, 최대 150만원까지 결제를 유예하고 카드 포인트로 상환하는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또 에르고 다음다이렉트 자동차 보험과 제휴를 맺고 36개월 할부와 5.50%의 금리를 적용하는 '신한-Ergo 다음 Direct 할부'와 삼성화재와 제휴, 판매하는 '신한-삼성화재 Direct 할부'로 상품을 다양화 하고 있다.

현대카드, 캐피탈은 이달 말까지 현대ㆍ기아자동차의 인기차종에 무이자와 저금리 할부를 실시한다.

아반떼는 24개월 할부 시 1200만원까지, 30개월 할부 시 1000만원까지 무이자를, 아반테 하이브리드는 할부금액에 관계없이 36개월까지 무이자를 적용한다. 현대차의 경우 주력판매 차종에 대해 5.0%의 저금리를 적용하고, 기아차의 스포티지(구형)과 로체에는 3%금리의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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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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