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등 메인프레임 시장 겨냥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인텔이 기업용 중앙처리장치(CPU)를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 선보인 CPU는 기존 단일 코어(CPU 역할을 하는 핵심장치) 서버 15∼20대를 통합하는 효과가 있어 기업의 IT 비용을 크게 낮춰줄 전망이다.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3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인텔의 새 기업용 CPU 제온7500과 제온5600을 선보였다.

제온7500은 메인프레임(초대형 컴퓨터)를 이용한 미션크리티컬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미션크리티컬은 병원이나 증권가처럼 단 1초라도 PC가 멈추면 안되는 시장을 뜻한다. 서버가 멈추면 대형 사고가 생기는 곳에서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메인프레임을 사용해왔다.


제온7500은 메인프레임 수준의 시스템 오류 복구 기능 등을 제공한다.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메인프레임급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일반 서버를 통해 금융과 증권 등 메인프레임 시장에도 나서게 됐다.

기존 서버 시장을 대체하는 역할도 일부 한다. 제온7500의 경우 코어가 1개짜리 서버 20대를 한대로 대체할 수 있다. 제온5600은 서버 15대를 한대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서버수가 줄어들면 비용도 줄어든다. 제온5600의 경우 최신 서버와 비교할때 성능은 동일하면서 전력 소모량이 최대 30%까지 줄어든다. 서버가 줄어들면 설치해야 하는 소프트웨어도 줄어든다. 가용 가능한 서버가 줄어들면 설치해야 하는 소프트웨어도 줄어들고 관리비용도 줄어든다.


인텔 아태제품마케팅 총괄 아담 킹 이사는 "새로운 제온 CPU가 적용된 서버는 기업내 IT 비용을 크게 낮춰줄 것"이라며 "제품부터 시작해 전력 절감, 유지관리비를 모두 고려하면 투자 후 5개월안에 투자비용을 환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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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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