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1호점 8월 오픈 막바지 작업 … 年2200만명 방문예상
이곳에서는 한 때 사업이 중단됐던 아쿠아리움 건설과 차이나타운 조성 사업 등이 재개되면서 오는 2012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 예정인 건물들이 그 위용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킨텍스점은 현대백화점의 첫 번째 복합쇼핑몰(레이킨스몰 내 위치)이라는 점과 대구점, 청주점 등 2015년까지 오픈 예정인 7개 점포 가운데 첫 번째 출점 점포라는 점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다.
킨텍스점은 연면적 8만7339㎡(약 2만6420평)로, 쇼핑몰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홈플러스와 메가박스 등 대형 부대시설은 물론 수백여개의 소형 점포들도 대부분 입점을 확정지은 상태다. 전체 규모만 놓고 보면 삼성동 코엑스몰의 1.5배 크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킨텍스점은 세계적인 컨벤션센터와 킨텍스타워, 한류우드 등과 연결되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내에 자리잡게 된다"며 "전시장을 방문하는 연간 약 2200만명의 내·외국인은 물론 일산과 파주, 김포 등 328만명의 배후상권을 흡수하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최대 백화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위해 이미 올해 초 내부 보직 발령을 통해 킨텍스점 운영 기획전략팀(TF) 인원을 보강하고 구체적인 MD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킨텍스점을 서울 목동점과 비슷한 형태로 조성하돼, 외국인 쇼핑객과 20대 젊은층, 30~40대 중산층 주부, 경제력을 갖춘 실버층까지 타겟을 세분화해 전 연령층에 걸쳐 특화된 카테고리 매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복합쇼핑몰의 특성상 연령과 소득 수준, 거주지역 등을 불문하고 다양한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쇼핑정보지 제작, 외국어에 능통한 쇼핑도우미 배치는 물론 타 업종과의 전략적 제휴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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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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