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고급백화점의 소비는 중산층 소비자들의 소득확대에 따라 수요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인 측면에서 견조한 성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1~2월 누계 기준으로 신세계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이 12.2%, 롯데백화점은 8.2%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현대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2009년 중반부터 회복된 고소득층의 소비 확대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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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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