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메모리와 LCD 패널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연결기준 영업이익 4조원 돌파가 예상됨. 무엇보다도 DDR3 공급 부족으로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설 전망임. LCD도 동계올림픽, 남아공월드컵으로 인한 수요 강세로 견실한 실적이 예상됨. 휴대폰 부문도 1분기 6300만대 이상 출하되면서 선방할 전망이나 마케팅 비용 집행, 스마트폰 라인업 부족으로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2010년 연결기준 삼성전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0조원과 15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임. 특히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7조원을 상회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 호전을 견인할 전망임. 세트 부문도 세계 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부품사업과 세트사업간 시너지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견실한 실적 달성이 예상됨.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4만원을 유지함.
◆POSCO
- 지난 1월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에 이어 최근 금리 인상이 예상되어 출구전략에 대한 시행 우려로 투자심리 위축 지속되고 있음. 또한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2010년 원료 계약가격에 있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됨. 원료탄(그 중 강점탄)의 경우는 일본 철강사들은 2분기 계약가격을 55%로 인상된 가격을 수용한 것으로 보여 국내 업체들도 이와 비슷한 수준 타결이 예상되며, 철광석 역시 큰 폭 인상 예상되나 폭에 있어 단정하기 쉽지 않음. 투자심리 위축과 원료 불확실성으로 인해 저점 찾기 중이라 판단됨.
-그러나 중국 철강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점과 일본 고로사들은 이미 판재류 가격을 인상하고 있고 국내 동부제철도 열연 및 냉연가격을 인상하여 POSCO의 제품가격 인상도 곧 뒤따를 것으로 예상됨. 당초 예상보다 다소 인상시기가 앞당겨지는 분위기이며 단계적인 인상이 될 가능성도 있음. 따라서 주가는 강한 가격 모멘텀으로 재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
◆KT
- 1분기는 통신사들이 방학 등 신학기 수요와 계절적 요인 등으로 가입자 유치를 강화하는 시기임. KT도 이동통신 부문에서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가입자 유치가 이루어졌고 유선통신 부문에서도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 전화를 중심으로 가입자 확보에 나섬. 따라서 1분기 실적은 마케팅 비용의 영향으로 소폭 부진할 전망.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은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높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마케팅 부담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KT의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방통위는 통신사들에게 소모적인 마케팅 경쟁을 자제하고 설비투자와 무선인터넷 요금인하를 유도하고 있음. 최근 마케팅 규제는 방통위가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 과거와 달리 실효성이 크다고 판단됨. 빠르면 2분기부터 방통위가 본격적으로 마케팅 비용 지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됨. KT는 유선통신 부문에서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입자가 이탈하고 있기 때문에 방통위의 마케팅 규제는 자연스럽게 가입자 방어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KT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프롬써어티
- 반도체 시장이 가파르게 호전되면서 반도체 검사장비의 수주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음. 프롬써어티는 낸드플래시용 웨이퍼 검사장비 제조업체이며 주 고객은 삼성전자임. 삼성전자의 낸드 후공정 테스트 라인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조만간 검사장비 수주가 본격화될 전망임. 2010년 낸드 플래시 Bit Growth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전년대비 80% 수준 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프롬써어티의 장비 수주도 급격히 증가할 전망임.
- 프롬써어티는 DRAM 후공정 Test 업체인 아이테스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음(지분율 27.5%). 반도체 시장이 호전됨에 따라 아이테스트의 실적도 크게 호전되고 있는 상황임. 아이테스트는 2009년 KIKO 계약으로 대규모 파생상품관련 손실이 발생해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되었으나 DRAM 시장의 회복으로 영업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 2010년 아이테스트의 실적은 매출액 960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으로 전년대비 대폭 호전되면서 프롬써어티의 지분법이익도 크게 증가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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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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