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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투어, 18일부터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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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여전히 최고상금대회, 남자 한일전도 새로 창설

 지난해 우정힐스골프장에서 열렸던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 경기장면.

지난해 우정힐스골프장에서 열렸던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 경기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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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가 드디어 대장정을 시작한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는 8일 오는 18일 중국 상해링크스골프장에서 개막하는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1차 대회(총상금 4억원)를 기점으로 총 20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최고 상금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억원이 걸린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이다. 4월 제주에서 열리는 유러피언(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총상금 220만 유로)을 제외하면 19개 대회 총상금 96억원 규모다.

가장 큰 특징은 일본과의 국가대항전인 한일전(총상금 8억원)과 매치플레이방식의 먼싱웨어챔피언십(총상금 4억원)이 창설됐다는 점이다. 한일전은 상금규모 역시 8억원으로 첫해부터 '빅매치'로 등장해 국내 팬들의 시선을 끌게 됐다. 먼싱웨어챔피언십은 이달 29일부터 예선을 시작해 10월 최종 결선을 갖는 대회 방식이 이채다.

두 대회를 포함해 새로 창설된 대회는 스카이72오픈(총상금 3억원)과 J골프 왕중왕전(총상금 5억원), 아직 대회명이 확정되지 않은 OO오픈과 OO클래식 등 6개 대회다. 여기에 지난해 당초 예정됐다가 결국 무산됐던 하나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이 올해도 일단 11월 개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이에 비해 지난해 SBS코리언투어 에이스저축은행몽베르오픈은 여자대회로 발길을 돌렸고, 에머슨퍼시픽 힐튼남해오픈이 없어졌다. 독특한 마케팅으로 매년 화제를 만들었던 삼성베네스트오픈도 일정에서 제외됐다.

시즌 직전 SBS와 중계권과 마케팅사 선정 문제로 마찰을 빚었던 KPGA가 J골프를 새로운 파트너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KPGA투어의 근간을 이뤘던 SBS코리언투어가 사라지면서 올해는 투어 일정에도 커다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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