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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품 또 구매하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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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바이어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한국 방문…IT제품 재구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지난해 IT제품 구매를 위해 방한했던 네덜란드 바이어들이 올해도 한국을 찾았다.

유럽 내 대형 유통점, 중소형 도매기업, 대형 기업고객 등에 납품하는 네덜란드 IT 전문 유통업체들이 참가하는 ‘네덜란드 IT 유통업체 초청 수출상담회’가 오는 10일부터 3일간 열린다. 10일과 11일에는 코트라에서, 12일에는 성남에 있는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네덜란드 IT 유통업체는 5개사로, 이 가운데 벨마이크로(Bell Micro), 컴패터블(Compatible)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했다.

벨마이크로사는 국내 LCD 패널 전문 생산업체인 토비스사와 지난해 3월에서 거래 의향서(LOI-Letter Of Intention)를 교환한 후 5월에는 유럽 내 토비스 제품 공급계약을 최종 완료했다. 6월에 10만유로 샘플오더를 시작으로 해마다 약 300~400만 유로 상당의 제품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54개의 국내 IT기업과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컴패터블사 역시 지난해 행사에서 PC용 LED 키보드 생산업체인 럭시움 라이팅사와 두 달에 걸친 협상 끝에 유럽 에이젼트 계약을 체결해 7월1일부터 네덜란드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상담에서는 22개 국내기업과 상담한다.
특히 이들 회사는 올해 수출상담회에서 삼보컴퓨터와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거래의향서(LOI)를 체결할 예정이다.

덱슨그룹(Dexxon Group)과 BAS그룹, 글로벌(Global) 301 등 3개사는 올해 처음 한국을 찾았다. 덱슨그룹은 연매출 7억3000만달러의 IT전문 유통상으로 네덜란드를 비롯한 총 11개국에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BAS그룹과 글로벌301이 각각 27건과 10건의 상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2일 성남에서 개최되는 상담회까지 합할 경우 이번에 참가하는 국내기업은 약 120개사에 달할 전망이며 전체 상담건수는 약 200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이번 상담회의 반응이 좋은 만큼 유럽의 다른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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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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