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신작 게임 대거 공개…"이젠 퍼블리싱 명가"

제주도서 '한게임 EX2010' 성황리 개최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NHN이 서비스 하는 한게임이 총 7종의 신작 게임을 공개하며 '퍼블리싱 명가'로 발돋움하고 나섰다.

한게임(대표대행 정욱)은 5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한게임 EX2010'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총 7종의 신작 퍼블리싱 게임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디어 및 파워블로거, 개발사 관계자 등 100여명 이상의 국내 게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게임이 공개한 게임들은 총쏘기게임(FPS)를 비롯해 롤플레잉게임(RPG),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이 중 FPS 게임 '메트로컨플릭트:프레스토'와 아시아 판타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이스트'가 집중 조명 받았다.

'메트로컨플릭트:프레스토'는 뛰어난 그래픽과 전투마다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병과 시스템, 다채로운 맵과 최신 무기, 듀얼웨폰 시스템, 팀플레이와 개인플레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방식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이스트'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판타지 세계로 표현한 게임이다. 크라이엔진2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경제 시뮬레이션 웹게임 '바이시티'와 중세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로스트(L.O.S.T)'등 웹게임 2종도 공개됐다.

이와 함께 전술전투시스템을 도입해 긴박하고 치열한 전장을 실감나게 표현한 턴제 MMORPG '아틀란티카트로이'와 2차원(2D) 횡스크롤 RPG '그랑에이지', 3차원(3D) 정통 낚시게임 '출조낚시왕'도 게임 콘텐츠와 향후 서비스 일정이 공개됐다.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기조연설을 통해 "매해 새로 출시되는 온라인 게임 수가 끊임없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좋은 게임을 검증하고 최상의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한게임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C9, 테라 등의 우수한 게임을 서비스 하는 한편 더 강력한 신작 라인업을 통해 '퍼블리싱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게임 EX 2010' 행사 및 신작 게임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특별 웹사이트(ex.hangam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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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