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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효과, 바이오·줄기세포주 등 일제히 급등

최종수정 2010.02.19 10:22 기사입력 2010.02.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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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인간배반포 배지에 대한 유럽 특허 등록 확정 소식에 장 시작과 함께 바이오주와 줄기세포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주 테마는 전일 대비 1.75%, 줄기세포주들은 1.41%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테마로 분류되는 종목 총 20개 중 12 종목이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전체 상위테마에서도 각각 4위, 8위에 포진하면서 코스닥 시장 전체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바이오주로 분류되는 이노셀은 전일 대비 7.96%(115원) 오른 1560원을 기록하며 이 부문 상승률 1위를 기록중이며 뒤이어 바이오니아메디포스트가 전일 대비 4%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보이면서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알앤엘바이오 등 줄기세포주도 고른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진양제약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전일 대비 3.91%(1000원) 오른 2만6600원, 마크로젠은 1.54%(200원)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황우석 전(前) 서울대 교수가 대표로 있는 에이치바이온(H. Bion)은 유럽특허청(European Patent Office)으로부터 '인간배반포를 위한 배지' 특허 신청과 관련 가승인(Expected Grant)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19일 유럽특허청 홈페이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황 교수를 포함한 연구진은 유럽특허청에 신청한 '인간배반포를 위한 배지'에 대한 유럽 특허 등록을 확정지었다. 현재 이탈리아·영국·프랑스·독일의 승인과 함께 등록증 발부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연구에 참여한 지방 A 대학 한 교수는 "유럽 특허의 경우 각 나라별로 비준 과정을 통과해야 특허에 대한 최종 공표(Publish)가 이뤄진다"며 "등록증도 이후 발급되므로 현재는 일종의 가승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럽특허는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직접적 특허가 아닌 배양액에 대한 특허로 이는 줄기세포 배양액에 적합한 적정 기준을 제시하는 기술인 것으로 평가 받았다.

관련 특허를 담당했던 변리사는 "유럽 각국의 승인이 확정되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하지만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배양액에 대한 청구항 폭은 넓지 않지만 이번 특허로 인해 타 국가에서 추진하는 특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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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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