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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키 3배 높이 국내 최대 우체통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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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물원, 대천해수욕장, 충북 단양 3곳에 설치…‘대충청방문의 해’ 홍보·이벤트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어른 키 3배 높이의 국내 최대 우체통이 대전, 충남, 충북 3곳에 세워져 눈길을 끈다. 대전동물원, 충남 대천해수욕장, 충북 단양에 등장해 화제다.

크기는 어른 키 3배 높이로 높이 5.5m, 너비 2.4m. 국내에선 가장 큰 우체통이다.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된 이 우체통은 그동안 가장 컸던 울산 간절곶의 ‘소망우체통’보다 0.5m 크다.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가 최근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알리고 이벤트에 쓰기 위해 세웠다. 대전시와 충남·북이 국내·외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초대형 우체통을 세워 엽서 보내기 운동에 나선 것이다.

‘엽서는 정을 싣고’란 이벤트용의 이 우체통엔 엽서를 써서 넣기만 하면 된다. 부모나 친구에게 보내는 안부도 좋고 관광소감이나 개선점, 건의사항 등을 적어도 된다.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경치가 담긴 상징엽서에 방문객이 해수욕장에서의 추억과 소감, 느낌을 적어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엽서는 매표소에서 입장객들에게 공짜로 나눠준다. 소인까지 찍혀있어 우표를 붙일 필요가 없다. 충청권 관광지 50여 곳에서도 엽서를 주고 있다.

초대형 우체통은 벌써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의 경우 첫 발행한 엽서 10만 장이 바닥났다.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 마음을 잡으려는 홍보전략이 어느새 빛을 보고 있는 것이다.

충남도 ‘대충청 방문의 해’ 관계자는 “초대형 우체통 설치는 인터넷과 미디어 발달로 사라져가는 엽서에 추억과 느낌을 전할 수 있게 해 지역홍보는 물론 옛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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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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