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말 제물포역세권 지구 등 주요 구도심 재개발 사업 지구의 주민들을 상대로 공영 개발 방식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해 반대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은 가좌IC주변ㆍ인천역세권 주변에 대해선 공영개발을 하지 않기로 했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그동안 주민대책위원회 등을 만나 의견 수렴을 한 결과 주민들 사이에서도 공영 개발에 대한 찬반 여부가 엇갈리는 등 큰 변화가 없었다"며 "다수가 공영개발 반대하면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일단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해 온 제물포역세권 지구의 도시재정비촉진사업지구 지정을 해제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주민 찬반투표에선 제물포역세권 지구 중 숭의1동(숭의운동장 건너편) 지역의 공영개발 찬성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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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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