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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황해', 美 20세기 폭스사 투자 유치

최종수정 2010.01.19 10:17 기사입력 2010.01.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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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나홍진 감독, 하정우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나홍진 감독의 영화 '황해'가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인 20세기 폭스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측은 밝혔다.

'황해'는 스타엠웰메이드와 쇼박스에 이어 미국 20세기폭스사의 공동투자를 받고 올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황해'는 20세기폭스사의 직접투자를 받은 한국 최초의 영화가 된다.
쇼박스 측은 " 20세기폭스사는 영화의 후속편과 리메이크 제작에도 참여할 것"이라며 "할리우드 리메이크시 나홍진 감독이 연출을 맡고 팝콘필름은 프로듀서로 우선권을 각각 보장받기로 했다. 20세기폭스사와 마케팅과 배급부분에서 국내외 공동협력을 통해 '황해'의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는 할리우드의 대형자본과 한국의 투자배급사가 손을 잡고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쇼박스 측은 말했다.

20세기폭스사 측은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에 매료돼 짧은 시놉시스만 가지고 '황해'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황해'는 지난해년 홍콩 아시안 필름 파이낸싱 포럼(HAF)에서 'HAF 어워드'를 수상해 주목을 받았으며 촬영 전에 이미 프랑스 와일드사이드필름에 선판매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황해'는 빚을 갚기 위해 중국에서 살인 의뢰를 받고 서울에 잠입하지만, 일이 틀어지며 순식간에 또 다른 살인청부업자인 면가(김윤석)에게 쫓기게 된 남자 구남(하정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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